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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의 활용과 전망, 먹튀 판별법

주나JUNA 2022. 2. 17. 12:45

카카오 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카카오 뷰 보드를 발행하고 또한 다른 분들의 발행한 보드를 보면서 느낀 게 블로그처럼 소통의 기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발행된 콘텐츠(블로그, 뉴스 등)나 유튜브 영상의 댓글을 통하여 원작자와 소통을 할 수 있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제3의 시선이 있을 수 있고, 직접 제작한 분에게 직접적으로 하지 못하는 이야기가 있을 수 있고, 또한 보드를 발행하는 분들의 의견이나 감상평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다.

https://view.kakao.com/v/_Gmnnb/ETQj3oo1Qp

이 영상의 감상평과 본인의 의견을 말해 볼까 한다.

출처: https://www.klaytn.com/governance-council.

한재선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회사 그라운드X의 대표이다. 그라운드X는 카카오 그룹의 통합 블록체인 사업 투자 및 지주 회사인 카카오 G회사의 자회사이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tn)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클레이튼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요소인 탈중앙화를 현시점에서는 다소 포기하더라도 대중화에 필요한 제도적인 기반을 먼저 갖추는 것이다. 사실 다른 블록체인들도 탈중앙화를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특정 이익 집단들에 의해 조정 등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아 우선 탈중앙화보다는 먼저 규제를 지키며 실용적이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위주로 동작하고 탈중앙화로 나아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많은 우리나라 기업뿐만 아니라 다수의 다국적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블록체인이 플랫폼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킬러 서비스를 만드는 쪽이 과실을 얻고, NFT의 미래는 그 역할을 할 것이다. 비유를 하자면 지금 스마트폰의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ios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이용하여 기업이나 개인이 다양한 앱을 만들어서 수익을 내는 것처럼 블록체인에서는 이런 앱을 만들고 작동하게 하는데 NFT의 역할이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한재선 대표는 현재의 NFT 시장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와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는 매출 숫자나 유저 수가 없는 상태에서 투자할 때 그 팀을 보고 보고 투자하게 되고 또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보면 역경이 오게 마련인데 그 역경이 왔을 때 그것을 이겨내고 끝까지 잘 끌고 갈 팀인지, 그 팀원들이 진실된 사람들인지 만을 보고 투자를 한다고 한다. 한재선 대표는 NFT시장도 마찬가지로 이걸 운영하는 사람들이 정말 진정성이 있는 분들이냐? 이 분들이 제시한 로드맵을 제대로 끌고 갈 분들이냐?를 보는 게 핵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NFT를 활용한 프로젝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그로 인하여 초기에 투자한 분들이 많은 수익을 냈다는 소식도 접하게 된다. 하나의 그림파일 가격이 수억원이 되고 NFT를 사서 몇 십배의 수익을 냈다는 기사나 유튜브 영상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래서 콜렉터나 투자자들이 NFT에 관심을 갖게 되고 돈이 몰리고 있다. 그리고 이 시류에 편승하여 수많은 NFT가 생겨나고 있다. 아니 몇 천 개 몇 만개를 찍어내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은 극히 일부의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과거에 블록체인이 처음 세상에 소개되고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가니 수많은 스캠 코인이 생겨나고 몇몇 개발자나 기획자만 돈을 챙겨서 도망가는 먹튀가 성행했었다. 이로 인해서 투자자들이 금전적 손해를 보고 정신적 피해를 봤던 그 상황이 NFT 시장에서도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한재선 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커뮤니티라고 말하고 있다. 이 커뮤니티가 얼마나 파워풀하고 결집력이 있느냐가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커뮤니티의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얼마나 활발하게 커뮤니티가 이루어지고 개발자와 소통하고, 투자자들끼리도 제안과 반대로 인하여 하나의 거버넌스를 이루어 나아가서 그 사회의 구성원이 되고 그러면서 유대감이 형성된다고 한다. 여기에 투자자들이 홀딩 NFT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이익 공동체가 형성이 된다고 말한다.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백서에 밝힌 로드맵이 어떻게 되고 개발자는 누구이고 어떤 일을 해왔고 신뢰가 가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프로젝트는 백서에서 밝힌 로드맵이 계획대로 진행되어 가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커뮤니티가 이루어지는 곳은 주로 디스코드나 오픈 채팅방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반드시 그곳에 가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지를 시간을 두고 충분히 살펴보고 그곳의 분위기를 살펴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투자 방향과 맞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자신의 초기 투자 금액을 많이 해서 해택이나 보상을 많이 받아 투자의 극대화를 누리는 프로젝트를 선택할지 아니면 초기에 적은 금액으로 투자해도 수익이 되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고, 조금씩 더 자금을 투입해도 될 프로젝트인지 결정하는 것이다. 이것의 판단은 투자자의 몫이다.

한재선 대표는 앞으로 NFT로 인하여 크레이터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취향 경제 시대이고 취향이 소비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 이런 개인의 취향이 NFT화 되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구조가 되고 여러 가지 일을 통하여 수익화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고 말한다. 플랫폼이 아닌 창자자들이 묶어서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서비스가 경쟁력이 있는 시대로 옮겨지고 있다고 말한다. 지금의 NFT시장은 투자자들이 PFP, P2e에 집중되어 있고 투자 이익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앞으로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크리에이터에게 옮겨지고 또 자신도 직접 창작에 참여하는 시장으로 변하면서 시장이 점점 더 커지게 되고 결국은 크리에이터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은 플랫폼 시장을 장악한 기업이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이고, 정작 창작물을 만든 창작자는 이익을 조금 가져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러나 블록체인이나 NFT를 활용하면 창작자가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가 되고 지금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은 유명한 사람만이 미디어에 노출되고 인기를 끌게 되고 이로 인하여 부와 영향력이 집중되었다면 이제는 개인 미디어의 발달로 인하여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방법들이 늘어났고 디지털 세상에서 다른 사람과 교류와 협업을 통하여 자신의 창작물을 알릴 기회도 많아졌다.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보하고 구축해 나간다면 자신의 콘텐츠를 팔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아질 것이다.

지금까지 한재선 대표가 영상에서 말한 내용을 요약하고 본인의 의견을 적어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NFT에 관련한 다른 의견이나 앞으로 전망 등 자신의 의견을 아래 댓글에 남겨 두면 감사하겠습니다.